일상
경기 이천 골프장, 연이은 사고 발생
개발새발자
2024. 6. 28. 11:16
첫 번째 사고: 카트 추락 사고
지난달 18일 오전 9시 45분경, 경기 이천 모가면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50대와 60대 이용객 2명을 태운 카트가 34m 아래 비탈면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이 사고로 인해 탑승자 중 한 명은 얼굴을 16 바늘 꿰매고 전신 타박상을 입었으며, 다른 탑승자는 다리를 20 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었습니다.
주장 및 의견
- 피해자 측: 캐디가 카트에 앉는 것을 확인한 후 리모컨으로 카트를 조작했으며, 도로를 벗어나면 카트가 멈춰야 하지만 멈추지 않고 낭떠러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.
- 골프장 측: 앞좌석에 앉은 B 씨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주장하며, 이용객의 과실을 주장했습니다.
- B 씨: 오른쪽 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을 수 없었으며, 골프장 이용 내내 단 한 번도 카트를 조작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습니다.
사고 현장에는 CCTV가 없어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.
두 번째 사고: 골프공에 맞아 사망한 사고
지난 27일 오전 9시 15분경, 같은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날아오는 골프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. A씨는 B 씨 등 3명과 함께 골프를 치던 중, B 씨가 세컨드샷으로 친 공에 맞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.
경찰 조사
경찰은 "연습 스윙으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 같다"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으며, 당시 목격자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
추가 사항
이번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에서는 한 달 전에도 카트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두 명의 이용객이 중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. 골프장 측은 이용객들이 카트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, 이용객들은 캐디가 원격 조작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경찰은 두 사고 모두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
결론
경기 이천의 이 골프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사고는 이용객들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.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가 밝혀지기를 바라며,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