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선 정말로 아이폰으로 리눅스를 제어할 수 있는가?
일단은 할 수 있었다. 다만non-interactive 하게만 사용이 가능하다. Ls, pwd 같은 명령어를 전송하여 그 응답을 받을 수는 있지만, vim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수정하거나 하는 작업은 불가능한 것 같았다.
리눅스 서버 준비.
라즈베리 파이를 구매해서 서버를 만드는 게 목표이다. 하지만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실험을 하는 시점에서 7-8만원을 투자하기는 용돈 사정이 넉넉지 않다. 아마존 AWS에서 1년간 무료로 가상 컴퓨터를 임대할 수 있지만 이미 1년을 다 써버려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했다.
Cloud.google.com에 가입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준다. 크레딧이 소진되면 자동 결제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중단되니 안심해도 좋다.
Compute Engine - VM 인스턴스로 들어간 뒤 + 버튼을 눌러 인스턴스 생성을 시작한다.
인스턴스 이름을 정하고 부팅디스크 칸을 보면 Debian리눅스가 기본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.
검색 용이성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쓰는 ubuntu로 변경하여 인스턴스를 생성한다.
우분투 LTS를 선택한 뒤(LTS가 롱 텀 뭐….라고 오래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선택했다.) 생성을 완료한다.
그러면 인스턴스 리스트에 방금 만든 인스턴스를 확인할 수 있다.
이제 인스턴스 이름을 클릭하여 아이폰에서 ssh로 접속하기 위한 설정을 시작한다.
화면 상단의 수정 버튼을 누른다.
그리고 아래로 스크롤하면키가 0개 있다는 문구가 보인다.
표시 및 수정을 클릭한다.
이 부분에 아이폰에서 만든 SSH키를 입력해야 한다. 그럼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꺼내 보자.
단축어 앱을 열고 새로운 단축어를 만든다. 동작 추가를 눌러 SSH를 검색하면 SSH를 통한 스크립트 실행을 볼 수 있다.
호스트: <인스턴스 외부 IP>
포트: 22(아마 ssh전용아마ssh 포트인 것 같다.)
사용자: 본인 구글 계정에서 id부분 (hello@gmail.com이라면 hello)
인증 - > ssh키키 선택 -> 바로 아래의 파란 글씨를 누른다. 그러면 공개키를 공유할 수 있고, 새로운 키를 만들 수도 있다.
나는 rsa를 사용하는 예제를 많이 봐서 rsa키로 새로 생성하였다.
공개키를 메일 등으로 전송하고 클라우드 콘솔 ssh 입력칸에 붙여넣는다.
그러면
이런 내용이 보일 것이다. 예시를 보면 키 다음 계정 주소를 쓰라는 내용이다. 붙여넣은 키에서 한 칸 띄운 뒤 본인의 구글 계정을 써준다.
그러면 옆에 계정 아이디가 보일 것이다. 이 상태로 저장을 한다.
이제 테스트를 위해 아이폰 단축어 창 스크립트 부분에 pwd라고 쓴 뒤 재생 버튼을 누른다.
그러면 현재 경로가 출력되고 아이폰에서 우분투 서버로 스크립트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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